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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자체 첫 200억 규모 정부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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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자체 첫 200억 규모 정부 펀드 결성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0.06.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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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창업·벤처기업에 직접 투자
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등 역할 기대

강원 춘천시는 최근 200억 정부(모태)펀드를 최종 결성했다.
 
시는 지난 4월 정부(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으로 120억 국비 확보에 이어 시비 40억, 민간자본 40억 등 총 200억 규모의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와 산업도시를 제외하고 지방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정부펀드 결성을 완료한 사례다. 
 
정부 펀드는 기존 융자위주의 간접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및 벤처기업에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시정부는 정부 펀드가 제2의 벤처창업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업유치와 더불어, 관내 7개 대학 졸업생들의 인력 유출을 줄이는 등 일자리 창출 생태계 변화에 변곡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시청에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내 7개 창업보육기관장과 펀드 출자자인 ㈜더존비즈온, 바디텍메드(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파크, 강호정보통신(주), ㈜제이투엘에프에이,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시는 춘천 중소기업 성장지원 펀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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