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육점, 신안동 소외이웃에
매월 양념돼지고기 30kg씩 지원
무료급식소에도 10만원 상당 후원
매월 양념돼지고기 30kg씩 지원
무료급식소에도 10만원 상당 후원
경남 진주시 신안동 소재 A정육점(대표 정동균, 유호찬, 박대현)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념돼지고기 30kg(30만 원 상당)를 신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정육점은 3명의 청년이 운영하는 소규모 고기 판매 업체로 지난해 12월에 개업해 이달부터 매월 양념돼지고기 3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망경동 소재 무료급식소에도 매월 10만 원 상당의 고기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양념돼지고기는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취약 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전달됐으며 코로나19 관련 생활수칙도 함께 당부했다.
업체 대표자는 “작은 나눔 실천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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