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청,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보수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최근 10일간에 걸쳐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 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 카펫 설치 및 보수 작업 착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옐로 카펫은 보행자,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의 한 종류로 주변 여건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경우 어린이들의 보호를 위해 삼각형 모양으로 노랗게 도색, 어린이들은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설치 대상학교는 기존 중앙초, 용당초, 풍덕초, 남산초 4개교 12개소의 보수 공사와 매안초등학교는 신규 설치가 진행, 옐로 카펫 이외에도 교통안전 표지판과 스티커도 함께 설치했다.
이 교육장은 “순천의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서서 캠페인 활동을 해주는 순천시 청년회의소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옐로 카펫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앞 작은 변화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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