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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모든 고교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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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모든 고교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 시행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6.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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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이 현재 고등학교 2, 3학년만을 대상으로 했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올 2학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이는 당초 계획보다 한학기 앞당긴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으로 학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고 1학년 무상교육을 앞당겨 시행해 학부모 가계 부담을 위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인 대성고, 대신고가 있다. 사립 특목고에는 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시 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 1인당 약 90만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108억원으로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으로 3회 추경 및 다음연도 본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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