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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68] 용문천년시장, 道대표 관광시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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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68] 용문천년시장, 道대표 관광시장 우뚝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20.06.0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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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지역특산품, 특화상품 연계 관광시장 도약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68]
용문천년시장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20년 경기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용문천년시장은 도내 190여 전통시장 중 1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원이며 경기도와 양평군이 각각 5억원을 투입한다. 사업기간은 선정일로부터 올해 말까지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을 수행할 사업단이 구성된다.

용문천년시장은 경기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특산품 및 시장특화상품을 활용한 시장 브랜드 구축 전략을 통해 경기도 대표 관광형시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 맛과 멋이 있는 힐링시장이라는 비전 아래, 연간 200만명이 찾는 용문산 관광단지 등의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 인프라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용문천년시장의 매력을 알릴 SNS 서포터즈도 운영된다.

고객쉼터 및 공동판매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특산품 및 시장특화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추진한다.

용문천년시장은 용문에서 나는 은행을 활용한 은행막걸리 및 양평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활용한 산채왕만두, 양평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여의주빵 등 특화상품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PB상품 판촉행사도 지속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 자원 및 지역 예술작가 등과 연계하여 시장을 특색 있는 판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시장으로서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용문 5일장과 연계하여 청소년페스티벌과 공유마켓존 운영, 카부츠마켓 등 지역적 특성이 물씬 풍기는 대표축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인마인드교육 및 온라인마케팅 능력 강화,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특화상품과 공간, 콘텐츠면에서 경쟁력을 확보, 명실상부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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