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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공기관 출입 QR코드 전자명부 도입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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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공기관 출입 QR코드 전자명부 도입 시범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6.0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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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동 주민센터 등 22곳…비접촉 코로나19 확산 방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구 청사와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22개 건물 출입구에 QR코드를 설치, 전자명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진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QR코드 전자명부를 등록하고 있다.
광진구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QR코드 전자명부를 등록하고 있다.

이번 전자명부는 공공기관 방문자를 수기로 작성 관리함에 따라 발생했던 부정확한 기재와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수기 명부 등록 시 민원인간 접촉 가능성이 높아 비접촉 전자명부를 활용해 구민들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자는 공공기관 입구에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인적정보 및 자가진단 여부를 체크하고 본인인증을 통해 명단 등록을 할 수 있다.

방문자가 전자명부를 거부하거나 스마트 폰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신분증 대조를 통한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삭제된다.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 조사 시 위치 및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추후 구립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시 방문자 전자명부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원활한 역학조사를 통한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방문 시에도 QR코드 전자명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자명부를 작성하는 것이 복잡하고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허위작성과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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