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패부착 대상자, 올해 등록된 6·25참전유공자 박중래 옹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국가보훈처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연예인 양미경 씨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3일 오후 6·25참전유공자 자택을 방문해 명패부착식을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국가보훈처 홍보대사로 10년간 활동한 연예인 양미경 씨가 참석했다. 양미경 씨의 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해 큰 부상을 입은 국가유공자(전상군경)이다.
명패부착대상자인 박중래 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4월 참전해, 병참 지원업무를 훌륭히 수행한 유공자로 1953년 6월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등 대한민국수호에 기여한 바 크다. 박중래 옹은 6·25전쟁 70주년인 올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오진영 청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수호에 공헌하시고, 금년에 6·25참전유공자로 등록된 박중래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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