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산시-톱텍 MOU 체결...아산테크노산단에 150억 투입
마스크 부족현상 해소...900여명 고용, 24시간 생산 체계 갖춰
마스크 부족현상 해소...900여명 고용, 24시간 생산 체계 갖춰
충남도가 일일 300만장 규모의 마스크를 생산하는 공장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윤찬수 아산부시장, 방인복 톱텍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톱텍은 아산테크노밸리산단 1만 3530㎡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 자체 제작한 48대의 마스크 설비를 갖췄다.
이 공장에는 900여 명의 직원이 하루 300만장, 월 1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는 마스크 필터부족으로 1일 73만장을 생산중이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인해 지금도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톱텍에서 본격적으로 마스크 생산이 시작되면 도내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공적마스크 외에 충남도 자체 비축물량 200만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방인복 톱텍사장은 “현재 나노필터에 대한 식약처의 유해성 검증이 진행 중에 있고, 멜트브라운(MB) 필터만 공급이 원활하다면 월 1억장의 마스크도 생산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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