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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소규모학교 간 어울림 원격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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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지원청, 소규모학교 간 어울림 원격수업 실시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20.06.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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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이남영)의 화정초등학교와 가례초등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 원격수업으로 소규모 학교간 어울림 교육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어울림 교육 활동은 ‘이웃 학교 친구와 함께하는 어울림 소프트웨어 체험 놀이 활동’을 주제로 화정초등학교가 중심학교가 되어 언플러그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반 사고력을 기르고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신장하는 활동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안하여 2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방문을 통한 연합 교육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 학교인 가례초등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각자의 학교에서 로봇 제작과 오조봇 코딩 및 자동차 볼링 등의 활동을 학년군별로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운영 했다. 함께 만나지는 못하지만 화상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넨 학생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찬 어울림 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소규모학교 어울림 교육과정은 작지만 알찬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령교육지원청의 중점 교육 활동으로 소규모 학교간 다양한 교육과정 합동 운영을 통해 학습 경험과 협동의 폭을 넓히는 한편 학생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친밀감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임성현(화정초등학교) 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인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 활동과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시도가 작은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울림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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