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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개원이래, 동장과 지역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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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개원이래, 동장과 지역현안 논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6.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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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제296회 정례회 중 4일 11시 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구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과 동장이 함께하는 지역현안 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의회에서 김창규 의장을 비롯한 17명의 구의원과 사무국장, 전문위원이 참석했고 집행부에서는 행정국장, 자치행정과장 및 관내 14개 동(洞) 동장이 전원 참석해 상호 간 격려하고 동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자치행정과장의 동장 소개와 김창규 의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했다. 김창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활동과 재난지원금 신청·교부 등으로 동장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유례없는 격무에 지쳐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동장님들께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현안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 구의원과 동장들은 서로 마주보고 앉아 ▲코로나19와 학교 휴업연장으로 인한 직원 육아부담 증가 ▲동 근무자 성비율 불균형과 육아병행으로 인한 업무추진 어려움 ▲주민단체 정비 ▲동 업무 연속성을 위한 동장의 임기보장 ▲복지분야 직원 업무과중에 대한 배려 필요 ▲전신주, 벽면 부착 상업홍보물에 대한 구청차원에서의 관리 등 동별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특히 의원들은 국·시비 예산이 집행되는 사업과 동 단위 지역현안사업 추진 시 지역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규 의장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모든 의원들과 동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동장님들께서 건의하신 내용은 깊이 숙고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며 “동장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직위에 있으신 분들이니,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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