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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6억원으로 확대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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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6억원으로 확대 융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6.0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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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접수…기업컨설팅도 함께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저리 융자지원에 나선다. 오는 15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에 융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구는 우선 예산 3억 원을 출연함과 동시에 민간자본 3억 원을 확보해 기금 융자 규모를 지난해 2억 7000 만 원에서 6억 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올해 기금을 운용할 민간 수행기관으로 ‘함께 일하는 재단’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구에서 3억 원을 지원 받아 자체 투자자본 3억원을 더해 최대 5년 간, 2%의 낮은 이자율로 사회적경제조직에 재융자를 시행한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3억 원의 융자금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가치 창출정도가 크고 사업수행능력은 있지만, 금융권 접근이 쉽지 않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확대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경제조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지역사회 문제를 더불어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 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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