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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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전반기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선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6.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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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선출됐다.

박의원은 “저에게 국회의장은 정치인으로서의 마지막 소임”이라며 “열심히만 하면 내일이 오늘보다 좋아진다는 희망이 있는 세상, 설사 인생이 실패해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인생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세상, 어느 부모를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꿈의 크기가 달라지지 않는 세상, 남과 북이 화해와 평화의 강을 함께 노젓는 세상,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에 헌신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이게 바로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의회주의자로, 소통을 으뜸으로 삼고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정치인”이라며 “매일 아침 기도를 하면서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자, 나라의 대표라는 본분을 가슴에 담고 늘 깨어있으려고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의원은 “여당에 한 말씀 드리겠다.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 4대 개혁 입법을 일거에 추진하려다 좌절된 것을 잘 기억할 것”이라며 “압도적 다수를 만들어준 진정한 민의가 무엇인지 숙고하시기를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야당에도 지난 2008년 가을, 세계적 금융위기 당시, 국민들은 당의 입장보다 국익을 위해 결단했던 야당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언제나 마음 깊숙이 ‘군주민수’ 라는 경구를 깊히 새기고 있다”며 “국민은 정치인이라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정치인이라는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뜻으로,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해야 하며, 국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21대 국회의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다. 대화와 타협으로 세계의 현황을 모범적인 K-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의원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부와 국회는 공동 주체”라며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국난 극복은 300명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에게 주어진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했다.

또 “국민을 지키는 국회, 국민이 원하는 국회, 국민의 내일을 여는 국회로 담대히 나아가자”며 “민생 우선 국회,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를 만드는 역사의 소임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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