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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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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만전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6.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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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공 서산태안지사, 주민간담회
저수지·유수지 건설로 물 걱정없이 농사 짓길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안중식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안중식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안중식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 A씨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에만 의존하며 벼농사를 지어왔는데 대형 저수지와 유수지 건설로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짓게 돼 반길 일이다.

그러나 현재 저수지 배수갑문과 제방 노후화로 바닷물이 역류하고 있어 염분농도가 높아 저수지 물을 전혀 사용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더라도 해수차단 공사와 병행하지 않는다면 이 시설이 무형지물로 전락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농공 관계자는 “지역주민여러분들이 염려하고 있는 부분은 잘 알고 있다. 지방관리방조제는 시설 관리권이 지자체에 있는 관계로 태안군과 협의하여 적절한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로 태안군수는 “소원면 송현.모항.파도리 지역의 가뭄극복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영농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농공 안중식 충남본부장은 “농민들의 우리(농어촌공사)한테 요구하는 것이 무리하다고 판단 할 것이 아니라 농민입장에서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우리의 업무다.

어떠한 문제점이 있으면 서로 협의해서 해소시키고 풀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농민들에게는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공급사업’이 준공되더라도 농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 모항리, 파도리 일대(수혜면적 381ha)에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 농어촌공사와 지역주민의견수렴 후 공사에 착공한 뒤 저수지 1개소(총저수량108만㎥), 유수지1개소(총저수량 106만㎥),양수장1개소(관개용 펌프5대, 저류 및 배수용 펌프 5대)도로개설 4조(2.76km, 진입도로1조1.04km)용수로39조 32.64km(간선 5조 10.56km, 지선 34조 22.08km)를 국비 592억여 원을 투입해 송현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20일경 준공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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