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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정밀화학 특화산단 계획대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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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정밀화학 특화산단 계획대로 추진해야”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6.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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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상의 호소문 발표...산자부 등 발송
“관계기관·참여기업 적극 노력을”

충남 서산상공회의소가 S-OIL의 사업참여 철회로 삐걱거리고 있는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에 대해 흔들림 없이 당초 계획안대로 추진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산상의는최근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계획안대로 추진 바란다’는 호소문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 서산시, 서산시의회, 성일종(서산태안) 국회의원 등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산상의는 호소문에서 “2017년 9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S-OIL과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산업통상자원부, 충남도, 서산시가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을 때만해도 10조 원 투자계획에 상공인들과 지역주민들은 기대가 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3월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이사회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속된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 경제상황이 좀 어렵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이 될 수 있게 관계기과 참여기업이 이 사업의 정상적인 진행에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조경상 회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아니어서 국가 지원을 못 받아온 대산석유화학단지는 매년 5조 원 이상의 국세와 800억 원이 넘는 지방세를 납부하는 등 국가기간산업으로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한단계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인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에 상공인들과 지역민들은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헛된 사업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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