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제23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첫날부터 천안시 주요 현안사항에 박남주 의원, 허욱 의원, 배성민 의원, 유영채 의원이 예리한 질문이 시정질문과 제안에 대한 담당 국·소장의 답변이 이어졌다고 1일 밝혔다.
박 의원은 “감염병 대응과 관련하여 초기 대응 시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천안시 소속 역학조사관의 필요성”을 말하며 “신속한 방역체계 확립을 위해 보건소 조직 체제를 정비하여 감염병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권오중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천안시에 방역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며 보건소에서 방역전반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허욱 의원은 천안시의 공동주택단지에 주차장 설치와 관련해 “90년대 준공한 아파트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오래된 공동주택의 주차장 부족문제로 인해 주민간의 갈등은 물론 응급차가 진입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도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린이 놀이터나 체육시설을 주차장 부지로 변경하는 것에 천안시가 예산을 지원할 것과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반 구성 등”을 요청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효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효문화 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배성민 의원은 “공영차고지와 관련하여 후보지가 주택단지 밀집 지역이라 소음과 분진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가스충전소,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른 주민불안감이 큰 상황”을 지적하며 “주민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4산업단지 진입도로와 두정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관계부서에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유영채 의원은 “천안시 복지재단 상임이사 선임과 관련하여 복지재단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후원금 발굴과 모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상임이사의 경우 상징적인 자리가 아니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채용 시 자격에 있어서 사회복지관련 경력 등 전문적 자격요건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천안시축구단 창단과 관련하여 우수선수영입에 시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을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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