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발전본부 나눔 빛 봉사단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일환으로 최근 금남면 대치리 산딸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화한 가운데 하동발전본부 나눔 빛 봉사단 3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7농가에 5명씩 투입 돼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하동발전본부 나눔 빛 봉사단은 지난 2004년 창단한 이래 지역민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며 기업의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우곤 본부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삼권 금남면장은 “지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하동발전본부 나눔 빛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의 힘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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