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정헌재 부구청장은 지난 8일 열린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관련해 제안설명을 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2673억원 대비 1.2%가 증가한 1조 2825억 4200만원으로, 총 152억 4200만원을 추가경정했다.
정부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적극적인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해 추경 소요 재원을 마련했고, 사회복지비 등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액, 보조금 반환금 등 법정·필수 경비 및 반영이 필수불가결한 주요 현안 및 긴급 사업을 중심으로 긴축 편성해 향후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추가 소요에 대응하는 한편 건전 재정의 기조를 유지해 나가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취소 또는 축소된 행사성경비 및 프로그램 운영 중단에 따라 절감된 경비 등 총 59억 2800만원을 감액해 추경 소요재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어린이집 운영개선비 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노후 어르신사랑방 리모델링 등 계속사업의 추가사업비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총 14개 사업에 7억 3500만원을 계상했다.
정부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에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도 신속하게 지원을 마무리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재정의 경기 보강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에 포함된 주요 재정 사업들에 대한 집행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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