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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코로나19로 ‘소래포구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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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코로나19로 ‘소래포구축제’ 취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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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예산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

올해 20주년을 맞는 소래포구축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게 됐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2일 구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소래포구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소래포구축제가 추진위 결정으로 취소됨에 따라 6억여 원의 축제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해 소래포구축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방지 차원에서 취소된 터라 올해 축제를 취소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축제를 기다렸던 구민과 관계자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01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1년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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