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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 알록달록 꽃으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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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도림천, 알록달록 꽃으로 활짝!~~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6.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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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7억원 투입...식생기반조성, 수목식재 등 도림천 생태경관개선
특색 볼거리 풍부한 공간조성, 관악구 대표 힐링명소 발돋움
도림천 식생플랜터 및 장미식재(장미개화 후 경관 예상)
도림천 식생플랜터 및 장미식재(장미개화 후 경관 예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 도림천이 초록빛과 어우러진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동방1~봉림교까지 도림천 생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 관악구 대표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림천 특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림천 식생플랜터 설치 및 식재모습
도림천 식생플랜터 설치 및 식재모습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을 타고 한강에 이르는 11Km 길이의 하천으로, 많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지만, 좁은 하천폭과 콘크리트 구조물에 둘려 쌓여 생태·경관적으로 아쉬움이 있는 공간이었다.

구는 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비 7억원을 투입, 식생기반 조성과 수목식재로 도림천의 생태경관을 새롭게 개선했다.

먼저 식생기반조성을 위해 도림천 제방변에 368개의 식생플랜터를 설치했으며 다양한 색상의 덩굴장미 3456본과 남천 등의 관목류 4484주를 식재해 다양한 색감의 경관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도림천내 주요교량 5개소에 미니 장미걸이화분 264개를 설치하고, 도림천 산책로변 능소화 490, 하천내 갈대와 물억새 4590본을 식재해 초록빛으로 풍성한 도림천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다양한 수종식재를 통해 도림천의 자연경관을 회복시키고, 특색 있는 볼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조성, 전국적인 명소로의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또 기존 남부순환로 중앙분리대, 까치고개, 서울대정문입구 등에 조성한 장미군락지와도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도림천과 함께 관악구 전체의 경관향상을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름철 장미가 활짝 개화하게 되면 도림천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이자 이색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림천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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