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후원회 송경식 회장 및 운영위원 10명이 성금을 모아 최근 ‘순천형 권분운동’에 기탁해 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1100만 원으로 송경식 회장과 운영위원들이 각각 100만 원씩을 모아 마련됐다.
후원회 운영위원들은 순천의 인재양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로 회장으로 ▲송경식 회계사, ▲김성식(보성포리테크) ▲김상헌(호남산업) ▲손병규(제이시건설) ▲엄정동(국제방수케미칼) ▲장성호(일성레미콘) ▲이동원(원영) ▲김용재(광일유화) ▲소재한(피디텍) ▲안우정(아텍) ▲유희찬(백진환경) 대표 등이 참여했다.
허 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권분의 정신에 동참해주신 후원회 운영위원들게 감사하다”며 “평화의 도시 순천을 만드는 원동력은 시민 나눔의 정신이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성적우수, 특기자, 다자녀 등 2026명에게 16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모금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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