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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불교문화 창달·진흥 이바지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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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불교문화 창달·진흥 이바지 공로 인정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6.1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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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공로패
강원 정선군은 16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종정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16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종정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16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스님으로부터 불교문화 창달 및 진흥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종정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종정(宗正)은 조계종의 신성을 상징하며 종통을 승계하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종단의 가장 큰 어른으로, 이번 종정 공로패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는 매우 뜻깊은 상이다.
 
이날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과 총무원장 원행스님,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승준 정선군수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공로패를,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공로패를 받았다.
 
최 군수는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헌신하고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유산 보존과 수마노탑 국보승격에 일조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지난 1960년부터 1964년까지 현지조사(故 정영호 교수)후 1964년 9월 3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보로 승격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노력한 결과 세 번째 도전 끝에 지난 4월 23일 문화재청으로부처 국보로 지정 예고돼 현재 30일간의 저정예고를 마치고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군은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되면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문화재를 모두 갖춘 자치단체가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조계종 종단의 법을 상징하는 종정께 상을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정암사 수마노탑을 비롯한 정선군의 유·무형문화재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문화유산의 도시 정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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