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코로나19대응 1등 공신 등 우수공무원 선발
상태바
용산구, 코로나19대응 1등 공신 등 우수공무원 선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6.1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철 역학조사반장(최우수), 김혜리·유은지 주무관(우수) 3명
(왼쪽부터)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박성철 역학조사반장, 김혜리·유은지 주무관 [용산구 제공]
(왼쪽부터)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박성철 역학조사반장, 김혜리·유은지 주무관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박성철 역학조사반장(최우수), 김혜리·유은지 주무관(우수) 등 3명을 선발했다.

박성철(남·47) 반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 1등 공신이다. 지난 3월 보건의료과 역학조사관(보건진료주사)으로 처음 임명된 후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밤낮 없이 일했다.

박 반장은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를 활용, 개별 사례에 따라 즉각적인 조사 및 법적 검토를 진행했으며 특히 자가격리 기간 중 자택을 벗어난 외국인 주민을 전국 최초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김혜리(여·37) 주무관은 어르신청소년과 소속으로 2017년 입사 후 구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이끌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등 성과를 냈다.

2015년에 입사한 자원순환과 유은지(여·32) 주무관은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 공공청사 폐기물 제로화사업 등을 담당한다. 특히 폐비닐·폐페트병 목요 배출제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구 전역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유 주무관은 구청사 등 공공청사에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이 모범을 보임으로서 민간부분에 폐기물 감량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업 시행 후 청사 내 일반 쓰레기 배출량은 5% 가까이 줄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외 성과연봉 최고등급, 해외연수 우선선발, 상급기관 표창 추천, 휴양소 우선배정, 특별휴가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구는 연말에 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