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주민센터 접수…5개월간 주 5일 근무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8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선발기준에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구민을 참여자격 조건에 추가하는 등 기존 공공근로사업에 비해 규모와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모집인원은 91개 분야로 △생활방역 지원(1311명) △공공서비스 지원(133명) △공공․휴식 공간 개선(305명) △지자체 특성화 사업(51명) 등 이다.
희망일자리사업은 배제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5개월 간 1일 3~6시간 주 5일로 근무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신다”며,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고용안정 및 생계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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