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 1307명에 ‘희망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실직, 휴업,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근무자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고 사업 참여 배제 사유(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등)가 없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달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5개월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학교. 유치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한다.
주 15~30시간 생활방역 지원이나 환경정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02-330-1069)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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