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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소통과 응원으로 C19에 맞서는 ‘강북구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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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소통과 응원으로 C19에 맞서는 ‘강북구도서관’~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6.23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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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한 작가와의 만남 2회차 진행
10일,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응원
작가와의 대화[강북구 제공]
작가와의 대화[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C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대화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인스타그램계정을 통한 온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67일에는 그 녀석, 걱정을 집필한 이현주(필명 소복이) 그림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 작가는 그림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우리 주변의 걱정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620일에는 말들이 사는 나라의 윤여림 작가와 두 번째 저자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국에 거주중인 작가와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중계됐다. 윤 작가는 자신의 동화책에 관한 설명을 한 뒤 아이들이 작성한 독후활동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또 도서관은 610일 대한민국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서관은 캠페인에서 남정림 시인의 시 달빛 감사의 한 구절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덕분에 챌린지[강북구 제공]
덕분에 챌린지[강북구 제공]

쌍문채움도서관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다음주자로 서초구립반포도서관과 송파글마루도서관, 김포시립도서관, 중봉도서관을 지목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방문 및 모임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독서동아리 독서집을 운영해 부모가 직접 자녀의 독서활동을 지도하도록 도우며, 책과 독후활동지가 제공되는 온가족 한 책 읽기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간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도서관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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