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선진국, 이미 미래유망기술로 선정해 적극 지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이 청색기술 개발촉진법안이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색기술은 자연현상, 생태계 또는 생명체의 기본구조 또는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기술로, 장기간 진화를 통해 최적화된 자연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자체 정화능력, 적응 능력 등을 모 방·응용한 인류의 미래 핵심 기술로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청색기술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개념정립을 통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국가적 차원보다 경북도와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육성정책에 머물러있다는 실정이다.
지난 2010년 다보스포럼에서 청색경제가 발표된 후 2012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생태모방기술 분야가 조직되어 표준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자연과학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해 의료, 재난 대응 및 국방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개발 및 산업 촉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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