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23일 ‘수원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5개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날 밝힌 추진 전략은 ▲공동체 기반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 ▲농(農)의 가치 확산, 도농상생 기반 구축 ▲먹거리 기반 건강시민 육성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 여건 조성 ▲먹거리 정책 기반 구축 등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공동체 기반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급식 물류센터 확보·먹거리 정보 공유 앱 개발 등 사업을, ‘농의 가치를 확산·도농상생 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적농업 활성화를 지원·친환경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NON-GMO 식자재 공급 확대’·‘먹거리 위기 대응 메뉴얼 제작’(먹거리 기반 건강시민 육성), ‘못난이 농산물 이동판매, 판매장 운영’(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 여건 조성),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먹거리 운영위원회 운영’(먹거리 정책 기반 구축)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 푸드플랜 5개년(2020~2024)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시의원, 최광균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건강먹거리시민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겠다”며 “민·관 협력으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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