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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中企·소상공인·실직자 전방위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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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中企·소상공인·실직자 전방위 지원사격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0.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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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자금 3.0%로 2년간 지원
청년상인 공용공간 관리비 전액 시비로

강원 속초시는 올 상반기 코로나 대응행정으로 적극적인 경제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 시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2.5%로 2년간 지원하던 속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3.0%로 2년간 지원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후 1년간 재신청하지 못하는 유예기간을 한시적으로 해제해 자금이 필요한 업체는 언제라도 시 육성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규칙을 개정, 5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21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
 
또 전년도 매출액 1억미만의 소상공인 4800여명에게 40만원씩, 24억원 규모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앞장서 109명의 착한 임대인을 발굴, 30%~50%의 임대료 경감 효과를 거뒀다.
 
이에 국비 3억8,800만원이 지원되는 안전패키지 사업에 속초종합중앙시장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노후소방·전기시설 개보수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재난지원금을 조기 소비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고자 재난지원금 사용자에게 장바구니와 마스크를 나눠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회복 이벤트를 시민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경영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입주기업이 부담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을 징수유예 또는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입주기업이 부담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비용 중 고정비를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전액 시비로 지원 중에 있다.
 
또 청년몰 개장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개업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들의 운영난을 감안해 청년상인들이 올해 부담할 공용공간 관리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등 청년상인 살리기에도 분주하다.
 
한편 김철수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 일자리 지원책을 추가 고민할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모든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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