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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91] 광양 생태미식관광, 자연·스토리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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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91] 광양 생태미식관광, 자연·스토리를 입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0.06.2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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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광양 매실 한상’·이국적 ‘섬진강 야외식탁’ 앙상블
생태미식 모니터링투어 운영...음식전문가 “광양의 재발견”
매실과 매실청을 활용, 차려낸 ‘광양 매실 한 상’은 배알도 수변공원에 차려져 아름다운 섬진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했다. [광양시 제공]
매실과 매실청을 활용, 차려낸 ‘광양 매실 한 상’은 배알도 수변공원에 차려져 아름다운 섬진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했다. [광양시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91]
남도바닷길 생태미식 관광콘텐츠

전남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미식자원인 남도바닷길 먹거리에 인문학적 요소를 가미한 ‘남도바닷길 생태미식 관광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모니터링투어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식전문가, 여행기자,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에 포함된 광양, 순천, 보성의 연계코스 ‘남도바닷길 미식로드’와 광양 단독코스인 ‘광양발효밥상’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투어의 핵심코스로 매실과 매실청을 활용, 차려낸 ‘광양 매실 한 상’은 배알도 수변공원에 차려져 아름다운 섬진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음식전문가는 “광양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매실청을 이용한 광양불고기와 다양한 매실장아찌, 매실막걸리는 환상적인 조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 단독코스인 ‘광양발효밥상’은 향토발효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백운산 트래킹, 로컬푸드 체험 등 광양의 자연과 미식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인문·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화엽 시 관광과장은 “섬진강 하구 배알도 수변공원에 차린 ‘매실 한 상’은 특별한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지역의 자연과 음식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생태미식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맛을 다시 맛보기 위해 지역을 재방문하는 비율을 높이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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