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 생겼다
상태바
강동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 생겼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6.26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 창단…심점주 감독과 이희산 코치, 선수 5명 구성

서울 강동구청에 여성탁구단이 생겼다.

서울 강동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 소속 선수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 소속 선수들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9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여성탁구단 창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강동구 여성탁구단은 심점주 감독과 이희산 코치,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여성탁구단 선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활약한 박지은 , 전국대학 탁구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유정은, 황서영, 손유원, 전국체육대회와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입상한 베테랑 유혜정 등이다.

창단식에는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회장 등 레전드 탁구 선수들을 비롯 서울시·강동구체육회, 탁구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강동구청 여성탁구단의 첫 출발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선사시대 탁구 경기를 재현한 샌드 애니메이션 영상, 탁구 퍼포먼스 등도 선보일 에정이다.

‘강화된 방역조치’와 관련해 구는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초청장을 발송해 창단식은 철저한 사전 소독 및 방역대책, 참석자 간 간격 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파워탁구장, SM탁구장, 제일탁구장 등 10여 곳의 탁구장에서 275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탁구를 즐기고 있다.

강동구에서 40년동안 탁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종철 파워탁구관장은 "강동구 여성탁구단이 창단되면  강동구와 우리나라 탁구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많은 남녀노소 탁구동호인들이  탁구를 즐겨 강동구가 건강도시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탁구단 선수들은  현재 주요 국내외 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는 유소년 탁구단, 찾아가는 탁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건강도시 강동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청 여성탁구단이 탁구를 매개로 구민 소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강동구 체육의 미래를 다지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2023년 인구 55만 강동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