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인 바나나가 강원 삼척지역에서도 생산됐다.
삼척시는 26일 원덕읍 산양리 연구교육관 시험연구 포장 시설 하우스에서 시험 재배한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시는 바나나 나무 74그루를 심었고, 현재 이 중 80∼90%에 열매가 달려 일부를 수확하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새 소득 작물로 바나나를 비롯해 얌빈, 패션프루트, 용과 등 1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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