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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공동근로복지기금 52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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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공동근로복지기금 52억원 출연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6.2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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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자체 참여...근로자 삶의 질 개선
안현호 사장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성장에 노력”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최근 고용노동부, 경남도를 포함한 지자체,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KAI는 지난 2016년부터 12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이끌어 기금 규모를 확대했다.

지자체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출연는 건 국내 최초로 항공제조 업체들의 열악한 복지환경과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에 깊이 공감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기금은 KAI가 10억원, 40개 협력사가 10억원을 출연하고, 경남도사천시진주시창원시김해시 등 지자체가 6억원, 고용노동부가 26억원을 출연해 총 52억원 규모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자녀 학자비, 명절기념일 선물 등 각종 복지지원을 강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KAI는 지난 2월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처한 중소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총 1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신기술 및 원가절감 공정개발 등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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