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월등면 화지마을
제1호 맥가이버 입주식 개최
홀몸어르신 생활불편 등 해결
제1호 맥가이버 입주식 개최
홀몸어르신 생활불편 등 해결
전남 순천시 월등면 화지마을에서 최근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해결해주는 만능재주꾼 제1호 맥가이버 입주식을 가졌다.
‘맥가이버 정착지원 사업’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장년들이 시골마을에 정착, 살아가면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며 농어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올해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맥가이버 정착지원 사업의 첫 시작점이 되는 제1호 맥가이버는 김현철 씨(49)로 경기 용인에서 올해 초 월등면으로 귀촌했다.
허 석 시장은 이날 입주식을 마치고 김현철 화지마을 맥가이버와 함께 마을 최고령 할머니댁을 방문해 디딤목(발판) 설치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시는 빈집 리모델링으로 공작소를 구축해 선정된 맥가이버에게 5년간 무상 제공하고 8개월간 정착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허 시장은 “월등면 맥가이버 공작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의 시작점인 만큼 이곳 맥가이버가 화지마을 주민들과 잘 화합해 서로 상생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점수 시 투자일자리과장은 “순천시 외곽지역(승주, 주암, 외서, 낙안, 황전)에 대한 맥가이버 청장년을 향후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에 있다”며 “빈집 발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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