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에 조영덕 의원이 선출됐다. 조영덕 신임 의장은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등을 지낸 의정 전문가다.

마포구의회 제239회 정례회를 열어 의장, 부의징 선거를 실시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25일간 진행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신종갑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의장, 부의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조영덕 신임 의장은 “부족한 저를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믿고 뽑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민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의회의 역할과 책임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 집행부의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 그리고 마포의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요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현안의 원만한 해결, 전문성 향상을 통해 체계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 의원님들의 목소리가 외침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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