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수리봉사단 도배・장판 교체 생활용품도 전달
주거환경이 아주 열악했던 서울 면목본동 14남매 다둥이네 집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깨끗하게 변신했다.
이와 함께 가스렌지와 함께 쌀, 기저귀 등 각종 생활용품도 전달됐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본동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14남매 다둥이 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사랑이 집수리 봉사단 등 40여 명은 최근 영유아를 비롯 초·중·고등학생 등 14명의 자녀가 있는 면목동 14남매 다둥이네 집을 찾아가 주거환경을 개선시켰다.
2015년 창단한 중랑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도배, 전기, 보일러 등 전문능력을 가진 3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5가구의 집수리를 도맡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올해는 현재까지 5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주기적으로 발굴하여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