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가 제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금천구의회는 제223회 정례회에서 투표를 통해 의장에 백승권 의원을, 부의장에 박찬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백승권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선배·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합리적이고 화합하는 의회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함께 협력적인 관계설정으로 진정한 의미의 지방분권을 이루어 금천구민의 민심을 얻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찬길 부의장은 "의장 및 동료의원들과 함께 서로 화합하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입법활동 및 현장민원 해결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의장단이 확정된 직후 실시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김경완 의원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에 이경옥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에 김용술 의원이 선출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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