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통합당 의원들 “협치 물 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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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통합당 의원들 “협치 물 건너 갔다”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0.06.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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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후반기 의장단·상임위원장 독식...불협화음 예고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제공]

충남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6명은 30일 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 동안 큰 틀에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서산시 발전이라는 큰 방향에서 적극 협조해 왔으나 탐욕과 직책에 눈이 멀어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만든 모든 책임은 민주당 의원들이 져야한다. 협치는 이제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이날 장갑순 의원을 비롯한 5명의 의원들은 “의정의 핵심인 의장, 이를 뒷받침하는 부의장, 운영위원장과 총무위원장, 그리고 산업건설위원장이 의회를 이끌어 가야한다. 우리의 주장은 의장을 포함해서 3석을 민주당이 하고 통합당에 2석을 줄 것을 요구했으나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힘으로 밀어 붙여 5석을 다 차지한 뒤 시민들의 여론이 거세지자 부의장자리 하나주고 민주당은 의장을 포함해서 4석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일 민주당의원들의 본회의 불참도 이미 잘 꾸며진 각본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의원들만 짜고 친 정치공작이다. 탐욕과 직책에 눈이 멀어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만든 모든 책임은 민주당 의원들이 져야한다”며 “협치는 이제 물 건너갔다”고 밝혔다.

향후 미래통합당 소속의원의 유감표명에 대한 결의사항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장 의원은 “특히,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산업건설위원회에는 재선의원들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후반기 모두 안효돈 초선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같은 사례는 서산시의회 역사상 한 번도 없었다”며 “앞으로 통합당 의원들은 본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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