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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7]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 중심의 시정 펼쳐 더 큰 남원 미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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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37]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 중심의 시정 펼쳐 더 큰 남원 미래 완성”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0.07.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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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과 연계 관광 랜드마크 형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일자리 창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최적 독서환경
교육환경 질적개선 확보 노력
지리산권 생활 SOC 복합화 공간조성
시민참여 소통·현장행정 강화
시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37]
민선7기 취임 2주년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

눈앞의 성과보다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明見萬里(명견만리) 시정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국가예산 확보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대응
 
재정자립도 10%대인 시는 최우선 과제로 국가예산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매진한 결과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250억)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325억),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사업(240억),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142억),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134억), 수영장(85억), 축구장·게이트볼장·족구장·테니스장 등 문체부 국민 체육시설조성(92억),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9.6억) 등을 확보했다.
 
내년도도 국가예산사업 118건(국비요구액 1431억원) 확보와 공모사업 86건(1354억원) 선정을 위해 부처방문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융성하는 문화 관광도시 건설
 
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에 전통한옥 숙박단지 및 예촌길, 전통가 조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광한루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형성했다.
 
남원관광지 민간투자개발사업(383억원)과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1,902억원), 남원랜드 민간투자사업(55억) 등 민간투자 유치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눈앞의 성과보다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明見萬里(명견만리) 시정을 구축하는데 역점뒀다. 사진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남원시 제공]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눈앞의 성과보다 50년, 100년 뒤 남원만의 明見萬里(명견만리) 시정을 구축하는데 역점뒀다. 사진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남원시 제공]

지리산 동부권 산악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가 오랜 기간 공들여온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국가 R&D예산 9.6억원이 확보됨으로써 국내 최초의 친환경적 산악열차 도입과 지리산권 중심 산악관광 거점 조성이 가능해졌다.
 
●좋은 기업과 일자리 창출
 
시는 사매면에 위치한 남원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올해 7월 준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별 맞춤형 투자제안으로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노암산업단지(3지구) 내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과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으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완성하는 등 화장품 집적화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혼신을 다하고 있다.
 
노암산업단지 내 입주 근로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120세대 규모 근로자 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일자리 플랫폼 설치·운영했고 구인구직만남의 날 운영, 2019 GRAND 채용박람회 개최, 공공일자리를 다양하게 창출했다.

남원사랑상품권도 성공적으로 안착, 82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 5월에는 모바일상품권도 추가로 출시해 지역상권 보호와 경제 활성화 토대를 구축, 자금역외유출 방지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월매야시장 개장, 문화행사개최, 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특화형 시장 육성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 [남원시 제공]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 [남원시 제공]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 촘촘한 복지환경 구축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으로 아이들에게 최적의 독서환경을 조성한 데 이어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유치, 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교육환경의 질적개선을 확보하는데도 노력했다.
 
촘촘한 복지환경도 구축했다.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지리산권 주민들의 문화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리산권 생활 SOC 복합화 공간조성도 추진, 향후 194억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작은영화관, 청소년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육아맘들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 행복누리센터, 제2노인복지관 개관,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한 단계 높아진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가소득 향상과 귀농귀촌 환경조성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春香愛人)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로 농산물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이끌어 시장경쟁력 제고와 참여농가의 소득을 향상시켰다.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경지정리 추진과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 운영으로 농민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과 축사환경도 조성했다.
 
이밖에도 농촌인력지원사업단을 개소,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일손 부족 및 농번기 일시 인건비 상승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공간시설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과 정주 서비스 기능을 충족시켜 더욱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만들었다.

사진 왼쪽부터 소규모 체제형,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예촌 전경 [남원시 제공]
사진 왼쪽부터 소규모 체제형, 친환경 전기열차, 남원예촌 전경 [남원시 제공]

●소통행정과 도시환경 조성
 
민선7기 취임이후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문턱이 낮은 소통행정을 실현해왔다.
 
시민·수요자중심의 친절행정환경을 조성했으며 시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서슴치 않았다.
 
특히 읍·면·동 순회 시정설명회, 남원시민 원탁회의, 정책과 민원을 위한 시민사랑방 운영, 120민원봉사대 운영 등 시민참여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을 강화, 시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데 힘썼다.
 
교룡대로, 신정대로 등 도시가로망 간선도로 확충사업, 도심내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주민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시내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 시행과 행복 마을버스·택시 및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시행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지난 2년이 행정의 밑그림을 그린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이제 남은 임기동안은 열심히 뿌려놓은 씨앗들을 거두고 성과로 이어 완성하는 데 힘쓸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2년간 펼쳐온 시정에서 남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또 한번 발견한 만큼, 남은 임기동안 더 큰 남원의 미래를 완성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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