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과제 완료·64개 사업 추진중
강원 정선군은 1일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반환점을 맞아 그간의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중점 계획 등을 제시했다.
군은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민의 일상과 삶을 살피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최승준 군수가 지난 2년간의 군수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이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이날 최 군수의 공약별 이행 상황을 취합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 김병렬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되돌아보는 민선 7기 공약상황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7개 분야 101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기울였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이해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객관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앞으로 2년동안 공약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심도있는 토론과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군은 지난달말 기준 ‘희망정선 실천과제’의 추진상황으로 총 101개 과제 중 21개 과제가 완료하고, 현재 64개의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공약이행 85%의 진행율을 보이고 자치분권 선도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이 발표한 최 군수의 지난 2년 간 주요 성과를 보면 정선군민 안전보험운영,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민원상담 콜센터 설치 운영,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등 21건으로 군민 행복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의 초석을 다졌다.
여기에 버스완전공영제 운영을 비롯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사업, 2층 관광셔틀버스 운영, 군립도서관 건립, 75세이상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 지원, 농자재 가격인하 추진 등 나머지 공약들도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정책여건 변화와 관련기관 협의 지연 등으로 부진한 일부사업들은 추진방향 재설정 또는 현실화 해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 군수는 이러한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2년은 전반기의 연장선상에서 도약과 성숙을 이뤄내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한다.
최 군수는 “지난 2년간 높은 주민의식을 자랑하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 옳다고 믿는 것을 주저 없이 이행하는 신심직행의 자세로 달려온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가슴 뿌듯한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남은 2년 군민과의 약속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주민이 행복한 정선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공약이행실적, 문제점, 향후 계획 등 공약사업과 관련된 모든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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