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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7월 10일까지 ‘집중 방역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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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7월 10일까지 ‘집중 방역주간’ 운영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0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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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통장‧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등 1770여명 참여
공유자전거, 지하철역 등 시설물집중방역소독 및 주민홍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중방역주간’을 운영, 더욱 강도 높은 생활현장방역에 돌입한다.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현장 내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방역소독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집중방역주간은 7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구‧동 직원 1500여명, 통장 210여명 등이 나서 관내 모든 지역의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소독하고, 대학생아르바이트 63명 등이 방역수칙준수 유도를 위한 주민홍보활동에 나선다.

구‧동 직원은 점검반을 편성, 오전‧오후 1일 2회,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터, 전통시장, 자전거거치대, 운동기구, 지하철역사 주변시설물 등 주요시설물을 소독제로 닦고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또 3.5톤 살수차량 2대를 활용해 각각 1일2회씩, 도로,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입구, 샤로수길, 신림사거리 등 주요골목상권, 주택가 등 생활현장전반을 방역한다. 동네지리에 밝고 방역취약시설 등 지역곳곳의 여건을 가장 잘 아는 통장들도 직원들과 함께 주요시설물 방역소독에 동참한다.

뿐만 아니라 구는 대학생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준수유도를 위해 주민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에 동별 지하철역 입구와 거점버스정류장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집중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주민센터 직원, 대학생아르바이트생을 비롯해, 희망일자리사업 참여공공근로 800명,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어르신 449명 등 추가인력을 활용해 주요지역 및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등 주민불안감 해소와 안전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6월 29일 오후, 박준희 구청장(사진)도 직원들과 함께 관악구 낙성대동 일대에서 공유자전거, 공원 벤치, 운동기구, 지하철역 손잡이 등 공공시설물을 소독제로 꼼꼼히 닦으며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홍보물을 나눠주며 마스크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취임 2주년을 맞은 7월 1일에는 자택에서 구청까지 걸어서 출근하며, 직원들과 함께 지하철역 손잡이, 자전거거치대, 공중전화부스, 골목길 상점 등을 세심히 방역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밀접한 생활현장과 방역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촘촘한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구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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