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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지만 알차게'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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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지만 알차게' 9일 열린다
  • 부천/ 민창기기자
  • 승인 2020.07.0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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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레드카펫 등 일부 축소 개최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 母校’ 상영
42개국 194편 출품...오프라인 상영관 8개관 일원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전국은 지금 - 축제 3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상영 및 행사를 축소해 개최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은 9일 오후 7시에 예정된 개막식 행사 등을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축소해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변경, 영화제의 꽃으로 손꼽히는 레드카펫을 갖지 않는다.

또 철저한 좌석간 거리두기를 통해 참석인사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아울러 국내외 영화인들의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동영상으로 대체하며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감독·배우들만 무대에서 인사하고 상영 시간을 갖는다.

총 상영작은 42개국 19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철저한 방역 등을 위해 CGV소풍 8개관으로 일원화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왓챠에서 69편을 상영하고, 국내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와 함께 중국영화특별전을 갖는다.

VR 체험·마스터클래스·프로젝트 마켓 등 산업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치른다. 해외 영화인들도 영화제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사운드 오브 무비 등의 오프라인 이벤트는 녹화 중계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영화제 사무국은 오프라인 상영관에 1∼4차에 걸쳐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수시로 급변하는 비상상황에서 그 누구도 미래를 낙관할 수 없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관객과 시민이 제24회 영화제를 통해 힐링과 일상의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전국매일신문]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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