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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41] 서울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100여 차례 현장 발로 뛰며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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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41] 서울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100여 차례 현장 발로 뛰며 최선 다해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7.0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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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건의 조례 제개정...성북구민의 행복이라는 큰 그림 채워가는 노력
의회 발전과 성북구민 행복 위해 양보와 협력으로 원만한 합의 이끌어 내
서울 성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임태근 의장[성북구의회 제공]
서울 성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임태근 의장[성북구의회 제공]

성북구 발전과 45만 성북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듣고, 주민 생활 속에 함께하기 위해 100여 차례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면서 지역의 불편사항과 주민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해 온 서울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을 만나 지난 2년간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완수하며 느낀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임태근 의장은 먼저, “2018년 7월 1일 출범한 제8대 성북구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된다. 무사히 의장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도와준 집행부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 선후배의원님 등 모든 분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임의장은 성북구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현장에서 느끼고 깨우친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은 조례를 만들고 다듬어 구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들을 120건 제개정해 왔다.

전반기 중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조례로 임의장은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성북구 고독사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개별시설을 접근·이용하거나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을 위한 ‘성북구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정과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을 위한 ‘성북구 구민안전보험 운영 조례’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 영위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을 위한 ‘성북구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등을 꼽으며, 성북구민의 행복이라는 큰 그림을 조금씩 채워가는 노력을 해왔다.

성북구의회 의장단회의[성북구의회 제공]
성북구의회 의장단회의[성북구의회 제공]

특히 구정 전반에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예산낭비나 잘못한 행정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개선방향을 제시하면서 집행부에 대해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히 하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의장은 “구민만을 보고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모범적이고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을 주셔서 구민들께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재도약하겠다”며 다짐했다.

그는 의원들과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도 의회의 발전과 성북구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해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내왔다.

특히 미국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소녀상 설치 및 위원부의 날 지정 운영에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와 감사패를 전달했던 일과 터키 베이올로구 의회를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맞이해 터키참전용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활발하게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했던 일이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성북구의회 제공]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성북구의회 제공]

또한 지난해 7월 긴급히 제267회 임시회를 개최해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화합하고 단결하는 의회상을 구현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태근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주민 생활 속에 현장 대면 접촉의 어려움이 있어 의정활동의 폭이 좁아진 점이 아쉽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의정활동의 방식과 사고, 시스템을 전면 재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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