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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으뜸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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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으뜸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0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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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10~15만원씩 2‧3년 저축... 근로장려금과 은행이자 지급
월소득 237만원 이하, 부양의무자 기준중위소득 80%이하 대상

서울 관악구(구청방 박준희)가 6일~24일까지 저축액의 두 배 이상 돌려주는 ‘으뜸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60명을 모집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학자금,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청년들이 주거·결혼·교육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서울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시행되는 통장사업이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구에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을 적립하고 협력은행에서 추가이자를 제공한다.

매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 540만원과 구에서 지급하는 540만원의 적립금을 합친 1080만원에,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추가로 받는 식이다.

가입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근로청년으로, 소득기준은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37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인정액 기준중위 소득이 8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또 지원희망자는 2020년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 소득·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가 먼저 선발되며, 후순위자 중 구 참여자가 선발된다. 신청기간은 7월 6일~7월 24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 또는 블로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10월 23일 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반영, 청년통장가입자를 대상으로 관악구청년지원정책 정보제공과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주거와 결혼, 교육, 창업 등 청년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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