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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지원 3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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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지원 3개월 연장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7.0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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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까지…대형버스 50% 감면・1시간 무료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주차요금 지원 대책 운영 종료일을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 연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형버스 주차요금 50% 감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지원 등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지원책이 기존에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관광버스 등 대형버스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에 들어갔다. 천호유수지와 강일동 공영주차장에 정기 주차하는 대형버스 66대가 감면 대상이다.

이와 함께 5월 중순부터 관내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8개소를 이용하는 시간제 주차 차량에 대해 1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하고 있다. 입차 후 1시간 이내로 출차하면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단, 월 정기권 차량은 제외된다. 이들 지원책이 9월 30일까지 연장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주차요금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주차 지원 대책 종료일을 연장했다”며 “위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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