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민원서비스 만족도조사에 ‘음성안내서비스’ 도입
상태바
금천구, 민원서비스 만족도조사에 ‘음성안내서비스’ 도입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7.03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대폰 음성변환 앱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등 안내
시각장애인, 외국인등 사회배려대상자 서비스 접근성 확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20년 민원서비스 만족도조사’에 시각장애인, 국내거주 외국인 등 사회배려대상자를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회배려대상자도 설문조사양식에 삽입된 ‘음성변환 바코드’와 휴대폰음성변환 앱을 이용,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언어의 음성안내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기존 설문조사양식에 사용되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방식이 이용이 불편해 활용도가 낮았으며,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주민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외국인주민을 위한 민원 및 생활편의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구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2020년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에 따라 ‘민원실 환경’, ‘업무만족도’, ‘기타 건의 사항’ 등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활용해 조사한다.

설문조사결과는 신뢰받는 민원처리, 전문적인 민원행정을 위한 역량강화와 수요자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및 환경조성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계층, 국적에 구애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편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