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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추진 박차 (上) “백범 김구-중구 역사성 재조명·원도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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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추진 박차 (上) “백범 김구-중구 역사성 재조명·원도심 활성화”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7.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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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 착수
감리서 터 주변 정리 등 진행
홍인성 구청장
홍인성 구청장

인천 중구가 백범 김구와 인연이 있는 인천감리서 터 인근 거리를 정비하고 테마거리를 조성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사진)은 “중구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백범 및 독립운동가의 행적이 서린 장소와 역사에 대한 연구·수집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발굴하고, 백범을 기리는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추진방향을 밝혔다.
 
구는 최근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홍 구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제안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사업의 기본계획 및 방향을 설명했다.
 
실제로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은 민족주의와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의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역사와 문화의 힘을 기반으로 중구의 성장 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중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 ▲청년 김구와 중구 기획전시 등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백범 김구 선생과 인연이 있는 인천감리서 터 주변을 정비하고, 신포로 약 200m 구간에 인도조성·공공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구청장은 “이 사업은 중구와 백범 김구 선생과의 인연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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