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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첫 확진자 발생했는데…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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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서 첫 확진자 발생했는데…관리 '구멍'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0.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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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주무과장은 장기공석
휴일 당직자는 불친절 '눈총'

경기 여주시에 지난 3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67일 만에 시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주보건소의 주무과장은 사무관 승진 교육을 위해 장기 공석하고 휴일 당직자는 불친절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확진자는 서울에 주소를 두고 직장이 있는 여주에서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1차로 드러난 동선 식당 2곳, 골프장 1곳을 방역과 일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5일 오후 현재 밀접접촉자는 여주관내 거주자 15명, 타지역 거주자 9명 등 총 24명으로 확인하고 자가격리 조치 및 타 지역자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이상증상을 느껴 여주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지난 3일 밤 9시 40분 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에서 최종 양성 판정 통보를 받은 이 남성은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여주시 보건소
여주시 보건소

시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시 신속대응팀은 질병본부 역학조사반과 함께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파악된 동선의 주요 도로와 시설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5일 취재 과정에서 당직자의 불친절과 지난 1일 발령받은 여주보건소 주무과장인 보건행정 과장이 4주간의 사무관 승진 교육을위해 장기 공석으로 확인돼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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