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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7]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년 9월 17일로 재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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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7]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내년 9월 17일로 재연기
  • 고성/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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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코로나19 확산에 ‘4월17일→9월18일→내년 9월17일’ 연기 결정
예매기간 내년 7월31일까지 연장...기존 구입고객 교환·환불없이 이용가능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내년 9월 17일로 재연기 됐다. 사진은 2016년 축제 전경. [고성공룡세계엑스포위 제공]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내년 9월 17일로 재연기 됐다. 사진은 2016년 축제 전경. [고성공룡세계엑스포위 제공]

[전국은 지금 - 축제 37]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내년 9월 17일로 재연기 됐다.

조직위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17일 개최 예정이던 공룡엑스포를 9월 18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백신 개발이 지체됨에 따라 당초 일정대로 9월 개최 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따라 6일 조직위는 긴급이사회를 소집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계획 변경 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한 결과 공룡엑스포를 내년 9월 17일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어 이대로 공룡엑스포를 개최한다면 지역 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군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했을 때 공룡엑스포 개최 연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재차 행사를 연기하는 만큼 더 이상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개발과 코로나19 확산 감소가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가 개최 시기로 적절할 것 같다”며 “특히 가을에 관내 축제가 집중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공룡엑스포를 9월에 개최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두현 위원장은“지난 3월 공룡엑스포 개최 연기 발표 이후에 정상 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차 내년 9월로 행사를 연기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내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공룡엑스포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예매기간을 2021년 7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기존에 구입한 예매할인권은 교환 또는 환불 없이 변경된 공룡엑스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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