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기획 영치반 운영
상태바
정선군,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기획 영치반 운영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0.07.06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회 자진납부 유도·4회이상 단속

강원 정선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연중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군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밤에 번호판을 떼는 야간 영치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에 대해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강원도내 2회 이상 및 전국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둔화, 상경기 위축으로 체납자 납세능력 저하에 따라 상반기는 강제징수 활동을 보류했으나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주간은 물론, 야간 기획 영치반을 운영해 상습·고질체납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호 세무과장은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하지만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