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는 6일 오전 10시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 민주당 이용균 의원, 부의장에는 미래통합당에 이정식 의원을 선출했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명희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준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을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이 된 이용균 의원은 “결코 혼자가지 않는 의장이 되려고 한다. 여기 함께 계신 선배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가겠다”며 “강북구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서 강북구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집행부와 소통확대는 물론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구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강북구민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의원님 모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정식 의원은 “전반기 의회를 ‘현장중심의 구민과 함께 하는 강북구의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소통과 화합 속에서 잘 이끌어 주신 이백균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또한 후반기를 마쳤을 때 동료의원님들과 구민들로부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강북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운영위원회는 김명희 위원장과 이상수 부위원장, 유인애·서승목·최치효·김미임 의원 등 6명이 선임됐으며 ▲행정보건위원회에는 김영준 위원장과 김미임 부위원장, 이정식·김명희·이상수·서승목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

▲복지건설위원회에는 최미경 위원장과 최치효 부위원장, 이백균·구본승·유인애·조윤섭·허광행 의원 등 7명이 선임돼 상임위원회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의회는 오는 13일~17일까지 5일간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 후반기 원구성에 따른 구정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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